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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04.26 [15:26]
[탐방] 쁘띠마망 스튜디오(남구 시청 인근)…대표 최정숙
[기획] 쉬는 것도 ‘잘’ 쉬어야…건강 지키는 주말 생활 요령
울산서 6만 명 참가하는 ‘전국생활대축전’ 열린다
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, '2024년도 2차 범죄피해자 심의회' 개최
울산시-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‘누리보듬’치유(힐링) 프로그램 운영
제33기 울산광역시 마을기업 강좌(아카데미) 개최
울산시, 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 당부
울산시, 현업업무종사자 안전보건교육 실시
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2기 위원 위촉식 개최
“울산관광 전문안내사 키워 세계와 소통한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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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창호 시조시인
(
37
건)
박스형
요약형
대竹
동족상잔의 아픔이 있는 6월도 성큼성큼 지나고 있다. 돌아보면 참으로 어려웠던 그런 시절을 헤쳐 나올 수 있었던 아버지의 힘은? 그렇다. 칼날 같은 푸른 기상을...
2013.07.02 11:50
추창호 시조시인
아버지
작달비는 거세게 좍좍 쏟아지는 비다. ...
2013.06.18 11:56
추창호 시조시인
북향北向 / 김선화
또 다시 6월을 맞는다. 오버 랩 되는 북한이 쏘아낸 미사일과 탈북자의 송환 기사. 암울하다. 분단의 이 현실이. 그런 날, 이산가족의 한 서린 아픔을 읽는다. 생...
2013.06.11 11:27
추창호 시조시인
만년필
지독한 열병을 앓던 사랑이 다시 떠오른다. 밤새워 쓰던 연서로 가슴 부풀기도 했던 그 한 때, 내 사랑이여. 쉽게 만났다가 쉽게 헤어지는 사랑으로 부끄러운 이 시...
2013.06.04 12:23
추창호 시조시인
어머니의 발
시집『엘 콘도르 파사』(나무아래서, 2012) '고목처럼 무디고 달아 희미해진/ 발의 지문자국'이 되도록 고단한 인생길을 걷지 않으면 안되었을 어머니의 길이 마냥...
2013.05.15 13:30
추창호 시조시인
담쟁이
각박한 세상이다.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력투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. 가파른 벽을 온몸으로 오르는 담쟁이처럼. 생각하면 '비워도/ 돋는 슬픔'으로 상징 되는 그 ...
2013.05.08 14:08
추창호 시조시인
파란불과 찹쌀떡
시집『간월산』(한국문연, 2013) 시인이 글로 그린 이 한 폭의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본다. 뇌성마비 장애인이 '찹~ 싸~ 알~ 떡, 이라고/ 부르기 전에' 분분히 사라지...
2013.05.01 12:40
추창호 시조시인
풀잎에서 배우다
가계 빚이 늘고 있다. 양 어깨를 짓눌러오는 이 고단한 삶의 무게여, 그런 날엔 접고 싶은 게 어찌 희망뿐이겠는가. 그러나 보아라 사람들아. '비에도 땡볕에도 바람...
2013.04.24 14:15
추창호 시조시인
생명
주여옥시인은 2004년 '문학세계'로 등단하였으며, 시집 '곡선의 미소', 제15회 울산공단문학상 수상, 울산문인협회 회원 외, 공단문학회 회장으로 활발한 문단 활동을 하...
2013.04.17 12:08
추창호 시조시인
숭어
이경례시인은 2006년 '심상' 신인상, 2000년 '영남일보' 문학상으로 등단, 현재 울산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. ...
2013.04.10 12:10
추창호 시조시인
2월
아 지 랑 이 시집 『새, 날다』 (도서출판 고요아침, 2013) 매화 촉 트는 소리 듣는다. 머잖아 만개한 꽃뿐만 아니라 강나루에 몸을 푸는 아지랑이도 볼 수 있을...
2013.04.03 15:46
추창호 시조시인
초승달
그럴 때마다 나는 목표물에 맞지 않았을 때 다시 되돌아오는 부메랑처럼 내 유년의 꿈을 다시 꾸고 싶어지는 것이다. 석성환시인은 2003년 '한국문인'으로 등단, 1012 '아...
2013.04.01 09:09
추창호 시조시인
5월 나비잠
이 세상 모진 바람도 숨죽이며 잠이 드는 아직도 향기로운 모란꽃 엄마 품에서 잠깐만 나비잠 잘래요. 속잎 살짝 덮어주세요. ...
2013.03.27 09:41
추창호 시조시인
손금을 바꾼 날
물끄러미 들여다본 손금에 고여 있는 삶 밝은 길만 찾아내어 이어 보는 또 다른 꿈 ...
2013.03.20 14:16
추창호 시조시인
초저녁
이처럼 한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기억들이 지워지고 소멸되는 이 순간에도 객체로만 존재하는 이 대자연의 섭리여. 그래서 이 초저녁이 '천치 같은 초저녁'이 될 수밖...
2013.03.13 15:00
추창호 시조시인
슬픈 손
귤을 팔아 자식들을 대학에 보냈다고 해서 대학나무라 불렀던 그 귤나무가 세월의 한파는 견딜 수 없었나 보다. 시적화자인 가장의 애잔한 눈빛을 따라가다 보면 암담...
2013.03.06 10:24
추창호 시조시인
나 하나 꽃 피어
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...
2013.02.26 09:57
추창호 시조시인
삼강나루 - 이정환
'나는 나를 거두어 네게로 가겠다'는 말, 절박하고 간절한 그 마음만큼이나 직설적이다. 이것이 만일 사랑이라면 참으로 순수하고 절대 절명의 깊은 사랑이 아닐 수 없...
2013.02.19 08:52
추창호 시조시인
내 노을을 보며
황혼 이혼이 늘어가는 이 시대에 참으로 아름다운 부부간의 사랑을 본다. 남편의 감정이 불경기일 때 차도 한 잔 끓여주며 고독까지 떨이해주는 아내와 그 아내의 세월...
2013.02.06 09:17
추창호 시조시인
모량역
고요하다 사월 무논 같은 간이역 뒤란 왕벚꽃 무성한 소문같이 꽃비 내리던 낮은 담벼락 차르르 쌓인 그 소문, 꽃비 되어 떠나보낸 대합실 말더듬이 역장의 붉은 ...
2013.01.22 14:01
추창호 시조시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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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'詩'] 눅눅한 습성 / 최명선
배내골편지.15 - 숲 / 문모근
[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'詩'] 나무 심포니 / 이영필
[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‘詩’] 참깨밭에서 - 임영석
배내골편지.14 - 전라도집 / 문모근
[임영석 시인의 금주의 ‘詩’] 아무 말 못 하겠다 - 한기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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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획] 검은색으로 변한 바나나 먹어도 괜찮을까?
[그 곳에 가면] 목화떡집 (신정시장)
부부유별(夫婦有別)의 참뜻
질부(姪婦)를 두고 "조카며느리"라고 말하면 숙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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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어카 100년
[스포트라이트] 이정례 지에이코리아 대표